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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난 아파트에서 주인을 구한 한국의 견공!

뽀송뽀송한 텅 뭉치처럼 보이는 사랑스러운 말티즈 한 마리가 수퍼 히어로라면 믿겠어요. 적어도 그 가족들에게.
 
지난 2월 10일 밤 부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. 일흔 일곱 살의 할머니 김씨는 밤 12:40에 둥이가 계속 짖어대는 바람에 잠에서 깼습니다. 둥이는 침실 바깥에 불이 났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짖어댔던 것입니다.
 
김씨 할머니는 짙은 연기가 문 틈으로 새어들어 오는 것을 보고는 예순 한 살된 아들과 함께 둥이 뒤를 쫓아 맨 발로 아파트 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. 20분 후 아파트는 화염에 휩싸여 버렸습니다.
 
둥이는 밝은 색의 2살된 말티즈입니다. 몸집은 작지만 둥이는 화재로부터 가족을 구하였습니다. 경찰은 둥이가 큰 공을 세웠다고 칭찬하였습니다.
 
아마 둥이는 화재를 무사히 피한 주인으로부터 엄청난 뽀뽀로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 아닐지...ㅋㅋ...둥이 파이팅!
 
 
 
 
 

 

 

 


 
 
 

<댓글>
 
 

joonybaboony
허걱...15살에 아들을 낳았다는 말인데?
어릴 때 아이를 낳았다고 얼마나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을까? 정말 힘들었을 텐데...
 
 
 

ㄴ mrgrds
아닙니다요...그 때는 조혼이 일반적인 일이었거든요.
 
 
 

ㄴ anglina_eang
만일 결혼하기 전에 아이를 낳았다면 힘들었겠지만, 그건 아닌 것 같고...
그때는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아이를 갖는 것이 보편적이었지.
 
 
 

ㄴ VIP_2NEXO
요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면 그건 분명히 많이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,
그 때는 요즘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...
 
 
 

mrgrds
개가 아니라 고양이였다면, 그냥 도망쳐 버렸을 걸...분명해.
 
 
 

soomizoomzoom
61살 된 아들이라고?.. 저 개는 생명의 은인이로군^^ 정말 사랑스럽겠어!
 
 
 

VIP_2NEXP
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다 있다니 >.<...
정말 놀라운 일... 저 강아지가 없었더라면...끔찍하다..생각만 해도...
 
 
 

JLeeA
훌륭한 개로구만! 맛있는 것과 재미난 개 장난감이라도 많이 주시길....
 
 
 

kulbir
오...내 개랑 정말 닮았네...
 
 
 

apink808
이렇게 착한 개가 다 있다니 <3 말티즈 강아지 한 마리를 샀는데,
잘 훈련시켜서 이런 착한 개로 만들어야겠다.
 
 
 

pink_oracle
다행이다. 개도 무사히 빠져나오고, 게다가 사람들도 무사했어.
 
 
 

ledapple_3
이건 뭐야? 내 개는 왜 저렇게 똑똑하지 못한 거지? 하하하
 
 
 

sunshinersnsd12
저렇게 생긴 몰티 시츄 한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, 한 밤중에 제멋대로 짖어대서 귀찮았거든...
그런데 그게 다 뭔가 낌새가 수상할 때 알려 주려고 그런 거였구나.
집 부근에 낯선 차나 사람이 지나 갈 때 짖어대는 것이었어.
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그 놈을 좀 믿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구만...
 
 
 

fyeahminyoongi
오오..용감한 귀염둥이 강아지^^ 애완동물 알레르기 때문에 개를 키울 수가 없어 섭섭해.
 
 
 

snsdtaengu
오...수영이의 생일에 ... 둥이 고마워. 정말 용감하구나.
주인이 건강하게 지내길...
 
 
 

navi_X_loki
모두 안전하구나. 다행^^
 
 
 

way0leto
왜 개를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부르는지 알겠지?
그런데 사람들이 참 이상도 하다. 왜 아들이 61살인지, 아들을 16살에 낳았느니...
왜 다 큰 아들이 엄마와 함께 사는지...왜 이런데 관심이 있을까?
이 이야기는 주인을 구한 개에 대한 것인데 말이야. 네티즌들은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듯...
 
 
 

Emily_Murtha
정말 이쁜 이야기예요. 내가 동물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죠.
언제나 사람들을 위해 놀라운 일들을 한답니다.
 
 
 

cuteyoonie
오마이갓...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. 정말 귀여워요.
 
 
 

amheizing
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수퍼히어로!
 
 
 
kim_berri
와 정말 귀여워! 그런데...음...엄마는 77세, 아들은 61세라???


번역기자:푸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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